[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영화의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촬영이 할리우드 영화의 국내 로케이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2'의 주요 장면이 서울에서 촬영된다"라며 "서울 촬영분을 위해 현지 스태프와 엑스트라 등을 고용할 것이며, 이는 한국의 영화 산업에 이익을 줄 것"이라고 공표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겸 '어벤져스2'의 프로듀서인 케빈 파이기는 "한국은 최첨단의 기술과 아름다운 경관, 현대의 건축물이 공존해 영화 촬영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는 아이언맨을 비롯해 마블사의 슈퍼히어로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이 총출연했으며, 국내에서 700만 관객을 모았다.(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어벤져스2'는 전작에 이어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어벤져스' 포스터 ⓒ 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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