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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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한국 촬영 발표 "최적의 조건 갖췄다"

기사입력 2014.02.19 09:57 / 기사수정 2014.02.19 11:0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 소식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영화의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2'의 주요 장면이 서울에서 촬영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서울 촬영분을 위해 현지 스태프와 엑스트라 등을 고용할 것이며, 이는 한국의 영화 산업에 이익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겸 '어벤져스2'의 프로듀서인 케빈 파이기는 "한국은 최첨단의 기술과 아름다운 경관, 현대의 건축물이 공존해 영화 촬영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라며 "영화 촬영에 협조한 문화체육관광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어벤져스2'는 한국 외에도 영국 런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 아오스타 벨리에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지와 관련한 무성한 소문은 이번 공식입장으로 종결됐다.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촬영을 진행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제작사 측이 사실 여부를 함구하며 궁금증만 증폭된 상황이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는 아이언맨을 비롯해 마블사의 슈퍼히어로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이 총출연했으며, 국내에서 700만 관객을 모았다.(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어벤져스2'는 전작에 이어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어벤져스' 포스터 ⓒ 소니픽쳐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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