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겨울 유행 독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늦겨울 유행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최근 5년간(2009~2013년) 독감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10세 미만에서 34.1%로 가장 높았고 10대 14.5%, 30대 13.5%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대 미만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48.6%를 차지해 독감환자 2명 중 1명은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에는 약 18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는 약 21만명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총 진료비는 2012년 약 1663억원에 달해 가장 많았고 2011년 약 203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독감 진료인원을 월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신종플루가 가을철에 크게 유행했던 2009년 제외하고는 1월과 2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특히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1월보다 2~3월의 진료인원이 더 많아 늦겨울과 초봄까지 독감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과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손씻기와 기침가려하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늦겨울 유행 독감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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