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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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3단 쉐이크춤'에 후쿠오카도 '털었다'(아레나 투어 현장)

기사입력 2014.02.19 07:40 / 기사수정 2014.02.19 15:3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후쿠오카(일본), 김현정 기자] 틴탑표 퍼포먼스 뮤직이 무엇인지 틴탑은 확실히 보여줬다. 자칼돌(자로 잰듯한 칼군무)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무대였다.

18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열린 아레나 투어 '하이킥'(Teen Top 2014 Arena Tour 'High Kick')에서 틴탑은 앵콜곡까지 총 30곡을 부르며 콘서트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칼군무돌이란 별명다웠다. 중독성 강한 비트가 특징인 '장난아냐'를 부를 땐 트레이드마크인 칼군무와 프리스텝을 자랑했다. '긴 생머리 그녀' 때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손털기, 어깨털기, 몸털기로 이어지는 '3단 쉐이크춤'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격렬한 안무에도 가창력은 흔들림 없었다. 메인 보컬 니엘을 비롯해 캡, 리키, 엘조, 창조, 천지까지 각각의 개성을 담은 목소리로 팬들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후쿠오카 콘서트는 정확한 칼군무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틴탑표 퍼포먼스 뮤직의 결정체였다. 멤버들의 단련된 팀워크도 돋보였다. 딱딱 맞는 군무와 멤버들의 개성강한 목소리가 조합을 이루며 시너지를 최고로 만들었다.

이로써 틴탑은 2월 5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7일, 8일 요코하마, 13일 오사카 중앙 체육관 메인 아레나, 18일 후쿠오카 국제센터까지 총 5회의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일본 아레나 투어를 통해 그동안의 성장과정과 발전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시킨 틴탑은 오는 22일, 23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틴탑 2014 월드 투어 '하이킥' 인 서울(Teen Top 2014 World Tour 'High Kick' in Seoul) 무대로 국내 팬들을 찾아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틴탑 ⓒ 티오피미디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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