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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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1·2회 연속 방송에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3'

기사입력 2014.02.17 17:40 / 기사수정 2014.02.17 21:44



▲태양은 가득히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 김정현)가 17일 밤,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주인공 정세로(윤계상 분)와 한영원(한지혜)의 삶이 전복될 예정인 만큼, 1회와 2회 방송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태양은 가득히'를 더욱 즐겁게 관전할 수 있는 주목 포인트를 꼽아봤다.

방콕 주얼리 페어에 사활을 건 조진웅과 송종호의 '다이아몬드'

1, 2회 방송의 70% 이상 등장하는 태국 에피소드는 주인공들의 가장 큰 터닝포인트가 되는 중요한 사건을 다루고 있는 만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한국 대표로 방콕 주얼리 페어에 참석하게 되는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와 그들의 다이아몬드를 노리는 세로의 아버지 도준(이대연)과 강재(조진웅), 그리고 재인(김유리)의 한 판은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으로 펼쳐진다. 태국의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강재와 우진(송종호)의 다이아몬드 쟁탈전은 사건의 시작이자 비극의 발단이 될 것으로 이목을 집중케 한다.

한 발의 총성과 살인범의 누명을 쓴 윤계상, '이은수'라는 새 삶을 얻다

사기꾼인 아버지를 만나러 태국에 온 성실한 고시생 세로를 살인범으로 추락하게 한 한 발의 총성은 그는 물론 영원의 삶마저 송두리째 빼앗는다. 태국의 교도소에서 5년의 세월을 버텨내며 자신의 인생을 짓이긴 상대에 대한 복수심을 키우는 세로는 출소 이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등장한다. 국제적인 보석 딜러 '이은수'로 새롭게 태어난 그의 변화는 시청자들을 쫄깃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설렘을 더한다. 

윤계상과 한지혜의 차디찬 5년만의 재회 

태국 사건 이후 5년의 세월을 거슬러 재회하게 된 세로와 영원은 과거의 천진함과 순수함을 모두 잃은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애달프게 할 예정이다. 마음의 문을 닫고 스스로가 만든 새장에 갇혀 사는 한영원은 오로지 '벨 라페어'만을 위해, 그리고 정세로는 '복수'만을 위해 내달리게 되며 얽혀나가게 된다. 사랑과 증오를 넘나드는 이들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총기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된 두 남녀 정세로와 한영원의 안타까운 인연을 그린 '태양은 가득히'는 드라마로 17일 밤 10시와 11시 15분에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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