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안소미, 류근지 박력에 흥분 "사랑해"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안소미가 류근지의 박력에 흥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놈놈놈' 코너에서는 안소미가 류근지의 박력에 흥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소미는 남자친구 송필근과 고깃집 데이트에 나섰다. 송필근의 잘생긴 친구들 김기리, 복현규, 유인석도 함께했다. 안소미는 고기를 먹던 도중 쌈을 싸 먹을 상추가 다 떨어지자 "이모 상추 좀 주세요"라고 외쳤다.

이에 '이모'라는 명찰을 단 류근지가 나타나 상추 두 접시를 안소미의 허리 부분을 스치면서 테이블에 올려놨다. 류근지는 상추를 놓고 안소미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는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했다.

안소미는 류근지의 박력넘치는 면모에 푹 빠지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저 깻잎도 좋아하는데"라고 말했다. 돌아서던 류근지는 갑자기 바지를 벗으며 속에 입은 깻잎 반바지를 선보였다.

안소미는 류근지의 맨다리 노출에 눈을 떼지 못하며 송필근을 옆에 두고도 다짜고짜 "이모 사랑합니다"라고 고백을 하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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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소미, 류근지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