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조성하-김희정-오현경, 갑자기 화해 '뜬금 전개'

▲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왕가네 식구들' 조성하와 김희정이 다시 만났고, 오현경은 이 둘과 화해한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민중(조성하 분)은 미호(윤송이)를 찾아갔다. 대세(이병준)에게 순정(김희정)의 행방을 물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던 민중이 어떻게 순정이 있는 곳을 알았는지는 그려지지 않았다.

이날 민중은 미호를 발견, 미호에게 뛰어갔고 "미호야. 아저씨가 한번만 안아봐도 될까"라며 미호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

다음 장면은 일하던 수박(오현경)이 민중의 집으로 선물을 들고 퇴근했고, 그 곳에는 순정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둘러앉아 농담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박은 순정에게 "혼자만 알고 있어라"며 "회사에서 뛰어나다며 이태리로 유학 보내준다고 했다"며 갑자기 순정에게 비밀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실은 이랬다. 수박이 순정을 찾아가 민중을 부탁한 것. 수박은 순정에게 "우리 애지 중지 잘 부탁한다. 내가 오지 않으면 해결 안 될 것 같아서 왔다"며 "애지 아빠 다 죽어간다. 돌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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