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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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되찾은 블로킹…우리카드 하루 만에 3위 탈환

기사입력 2014.02.16 15: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 내줬던 3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우리카드는 16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19)으로 제압했다.

4라운드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한 우리카드는 14승10패(승점39)를 기록해, 전날 대한항공(승점38)에 내줬던 3위를 탈환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잡아내며 4연승 고공행진을 펼치는 LIG손보를 상대로 우리카드는 신영석의 높이와 모처럼 활약한 숀 루니를 앞세워 고비를 넘겼다. 상대 공격을 12개나 차단한 블로킹의 승리였다. 신영석이 5개, 박진우와 김광국이 3개씩 책임지면서 에드가가 버틴 LIG손보를 막아냈다.

1,2세트 초반부터 신을 낸 우리카드는 세트 중반 LIG손보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그때마다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흐름을 타면서 앞선 두 세트를 잡아낸 우리카드는 마지막 3세트 14-14 상황에서 루니가 연속 공격을 성공하면서 승기를 따냈고 박진우가 속공으로 마무리하면서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카드는 루니가 16득점으로 제몫을 해준 가운데 박진우와 신영석이 11득점씩 챙겨 에드가(30득점) 홀로 분전한 LIG손보의 연승을 차단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우리카드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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