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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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황제의 귀환' 안현수, 1000m서 금메달…신다운은 실격

기사입력 2014.02.15 21:35 / 기사수정 2014.02.15 22:0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안현수(빅토르 안)가 노련한 레이스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안현수는 15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나선 한국의 신다운은 4위를 기록했다.

레이스 초반 안현수는 중위권에 자리했다. 7바퀴를 남겨두고 안현수 타임이 시작됐다. 안현수는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서면서 레이스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신다운은 최후방에서 탐색전을 벌였다. 5바퀴를 남겨두고 한 단계 올라서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우승의 몫은 안현수에게 돌아갔다. 이후 레이스를 잘 이어간 안현수가 무리없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중반 무리한 돌파를 시도하던 신다운은 최종 실격 판정 처리됐다.

[사진=안현수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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