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영국과 맞붙는다.
스킵(주장) 김지선을 중심으로 이슬비, 신미성, 김은지, 엄민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2시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영국과 컬링 라운드 로빈 세션 8 경기를 벌인다.
개최국 러시아를 넘어서며 4강행 불씨를 살렸던 한국 여자 컬링은 중국에 패함으로써 2승3패 공통 7위를 기록 중이다. 영국전이 중요하게 됐다. 4강 진출을 위해서는 영국을 넘어서야 한다.
현재 선두는 5전 전승의 캐나다이며 그 뒤를 4승 1패 스웨덴이 바짝 쫓고 있다. 준결승행 기차를 탈 수 있는 티켓은 사실상 2장이다. 한국은 3승 2패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는 중국과 영국, 3승 3패로 공동 5위인 러시아와 스위스, 일본과 경쟁해야 한다.
남은 경개는 4경기. 필요한 건 무조건 승리다. 한국은 최소 3승을 따낼 경우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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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