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9일간의 폭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릉 지역에 9일 연속 눈이 내렸다.
14일 강원지방기상청이 최근 동해안에 내린 눈의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일부터 강릉에 내린 눈은 연속 신적설 일수 9일, 최심적설(실제 지면에 쌓인 눈의 최대 깊이)은 1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11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강릉지역 최장기 적설로 기록된 1969년 2월 13∼21일까지의 9일과 같지만, 당시 적설 109.7㎝보다 많아 45년 만에 1위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은 강릉 등 강원 동해안 지역에 내리는 눈이 이날 낮부터 소강상태를 보여 주말에 잠시 주춤하겠으나, 오는 17일부터 다시 내려 사흘 정도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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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릉 9일간의 폭설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