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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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또 다른 복선? 혜성 '아이손' 실제로 있었다

기사입력 2014.02.14 14:20 / 기사수정 2014.02.14 14:20

김영진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등장한 '아이손'이 실제로 폭발한 혜성으로 밝혀져 화제다.

13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7회에서는 극중 윤재(안재현 분)와 송이엄마인 미연(나영희)이 보던 뉴스에서 '아이손(ISON)'이라는 혜성이 언급되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극중 뉴스에서 남자앵커(이일환)는 "금세기 최고의 혜성으로 불리던 아이손이 소멸되었다. 태양에 근접하면서 핵분열을 일으켜 태양열과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파괴됐다"고 말했고, 여자앵커(정선영)는 "하지만 400여 년만에 지구를 찾는 혜성 딥사우스가 현재 지구 공전 궤도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멘트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18일 '별그대' 첫방송 당시에도 잠시 언급되었던 아이손(ISON)으로 실제로도 금세기 가장 밝은 혜성으로 알려져 천문학계의 많은 관심을 모은 혜성이었다.

이 혜성의 정식명칭은 'C/2012 S1'이며, 2012년 9월 21일 러시아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다 지난 2013년 12월 초 태양과 가장 가까운 점인 근일점을 통과하다가 태양열과 중력을 견디지 못해 파괴된 것이다.

이와 함께 자신의 별로 돌아가는 데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도민준(김수현)이 이 혜성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또 다른 복선이 주어진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13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7회는 27.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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