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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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18년 만에 FIFA랭킹 60위권 추락

기사입력 2014.02.14 10:1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축구가 이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권까지 떨어졌다.

FIFA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보다 8계단 하락한 61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60위권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96년 2월 이후 18년 만이다.

지난달 미주 전지훈련에서 거뒀던 졸전이 랭킹 하락을 불렀다. 홍명보호는 지난달 3차례 A매치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이겼던 대표팀은 멕시코(0-4패)와 미국(0-2패)에 패했다.

이 패배가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한국은 61위로 곤두박질쳤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순위에서도 이란(38위)과 일본(50위)을 비롯해 호주(53위), 우즈베키스탄(57위), 아랍에미리트연합(UAE·58위)에 뒤처졌다.

한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벨기에(11위)와 러시아(22위), 알제리(26위)에도 가장 뒤졌다.

한편, FIFA랭킹 1위는 스페인이 고수한 가운데 독일(2위)과 아르헨티나(3위)가 그 뒤를 이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홍명보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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