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8

日네티즌 "안중근데이? 테러데이겠지" 도발

기사입력 2014.02.14 12:33 / 기사수정 2014.02.14 13:41

대중문화부 기자


▲경기도교육청의 발렌타인데이 안중근 광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중근의 사형선고일을 기억하자는 움직임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이 트집을 잡았다.

13일 한 매체는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 한국 경기도교육청이 10일 주요 일간지에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서른살 청년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 받은 날입니다.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큽니다"라는 광고를 게재한 것에 대해 전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러자 일본의 네티즌들은 "전 세계가 사랑을 말하는 날에, 테러리스트를 찬양한단 말인가", "젊은이들이 사랑과 미래를 말하는 기회보다 과거와 암살자를 찬양하자 하고 있다"며 비난하는 한편 안중근 의사를 폄하했다.

또한 "상대국이 어떤 기분일지 전혀 생각을 하지 못한다", "안중근 데이든 한국 테러데이든 좋을 데로 하라"라며 비아냥거렸다.

야후재팬에는 한국에 대한 기사마다 인신 공격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이 많다. 하지만 이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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