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희 동메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승희 동메달에 JYJ 김재중도 감격했다.
김재중은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런닝 뛰다 울뻔 했다. 멋지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여자 멋지다. 축하해요. 흥분했다"며 박승희 동메달 장면을 시청한 소감을 올렸다.
박승희는 1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안쪽 레인에서 레이스에 나선 박승희는 다소 긴장한 듯 한 차례 부정 출발을 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영국 2위로 달리던 엘리스 크리스티(영국)가 넘어지면서 박승희와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까지 빙판에 미끄러졌다. 함께 결국 맨 뒤에 달리던 리지안루(중국)는 어부지리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따냈다. 넘어진 후 다시 일어나 레이스를 이어간 박승희는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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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승희 동메달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