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김수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폭풍 눈물을 쏟았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7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에게 자신이 한 달 후에 떠난다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모든 것을 한 달 안에 하자는 도민준에게 기한이 왜 한 달 밖에 없는지를 물었다.
이에 도민준은 "내가 떠나야 한다"라고 조용히 입을 뗀 후 "내가 원래 있던 곳. 한 달 뒤에는 내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자신이 곧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도민준의 폭탄 발언에 천송이는 "간다고? 돌아간다고? 오케이. 가"라고 쿨하게 대했지만 "가면? 언제 오는데? 말해봐. 나 기다리는 거 잘해. 1년? 2년? 10년?"이라고 물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도민준의 반응에 천송이는 "안 온다고? 그래서 그랬니? 이기적이고 어쩌고저쩌고? 이 나쁜 놈아. 너 진짜. 내가 본 수많은 나쁜 놈 중에 갑이다"라고 분노한 뒤 폭풍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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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김수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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