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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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윤환·마건영 PD, JTBC 예능국 이적

기사입력 2014.02.13 16:4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BC 오윤환, 마건영 PD가 종합편성채널 JTBC로 적을 옮겼다.

JTBC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한 뒤 JTBC로 이적했다. 첫 출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예능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 PD는 '일밤-뜨거운 형제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등의 연출을 맡았으며, 마 PD는 '무한도전'의 조연출 PD로 활동한 바 있다.

MBC 출신 PD의 JTBC 이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황금어장'의 기획을 맡았던 여운혁 CP와 '위대한 탄생'의 임정아 PD,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쇼바이벌' 등을 연출한 성치경 PD가 이미 JTBC로 옮겨와 활약하고 있다. 현재 여운혁 CP는 '썰전', '닥터의 승부' 등을, 성치경 PD는 '유자식 상팔자', '님과 함께' 등을 연출하고 있다.

이러한 지상파 출신 PD들의 종편행 러시는 도전 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관계자는 "새로운 업무 환경에 대체로 만족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참신한 소재의 프로그램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오윤환 PD ⓒ M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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