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 부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부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이면 땅콩, 호두, 밤, 잣 등의 부럼을 깼다. 견과류나 과일을 깨물면서 피부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갖게 해달라고 소원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오래된 옛풍속이다.
또한 부스럼은 역귀(疫鬼)가 퍼뜨리는 돌림병이라고 전해졌다. 그 때문에 역귀를 물리칠 수 있는 신령의 목소리를 빌려 부스럼이 생기기 전에 미리 종기를 터뜨린다는 뜻에서 견과를 깨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5∼11일)간 견과류 매출이 지난해 대보름 전인 2월 15일∼21일 매출에 비해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정월대보름 부럼 ⓒ 서울특별시 제공]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