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16회 김수현 안재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별에서 온 그대' 16회 안재현이 김수현의 매력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 16회에서 윤재(안재현 분)는 천송이(전지현)가 도민준(김수현)의 집에서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외박을 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격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별에서 온 그대' 16회에서 도민준에게 고자세를 취한 윤재는 천송이를 좋아하는지 재차 물으며 반항기로 도민준을 압도하려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초코우유와 망원경을 가진 민준에게 반하고 말았다.
안재현은 생애 첫 드라마로 '별에서 온 그대'를 만나 연기에 도전했다. 극중 누나의 애정문제로 옆집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반항기 가득한 고등학생과 초코우유와 망원경을 보고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표정을 짓는 '귀요미' 캐릭터 사이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실제로 김수현과 안재현은 또래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김수현이 400년 이상을 살아온 도민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할아버지가 손주를 보는 듯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봤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대사를 다정하게 맞춰보며 처남캐미를 폭발시켰다. 남남커플 안재현과 김수현이 앞으로 어떤 에피소드를 펼쳐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별에서 온 그대'는 오늘(13일)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일정으로 30분 빠른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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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별에서 온 그대 16회김수현 안재현 ⓒ HB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