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남자 루지 대표팀이 더블 런 종목에서 18위를 차지했다.
박진용과 조정명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소치올림픽 루지 남자 더블 런 2차 시기에서 51초475를 기록했다. 1차 시기에서 51초643을 기록했던 대표팀은 총 합계 1분 43초118을 기록하며 18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4초185가 차이 났다. 1차 시기에서도 18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2차 시기에서 순위 도약엔 실패했다. 이날 런에 참가한 19개팀 가운데 한국은 19위 오스트리아에 앞선 18위에 올랐다.
이 종목 금메달은 독일이 차지했다. 토비아스 벤들과 토비아스 아르트로 이뤄진 독일 조는 합계 1분 38초93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은메달은 오스트리아의 안드레아스 링거-볼프강 링거 조(1분 39초455), 동메달은 라트비아 안드리스 식스-율리스 식스(1분 39초790)에게 돌아갔다.
[사진=소치동계올림픽 로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