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라 '마리오네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파격적인 컴백을 예고한 걸그룹 스텔라의 신곡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스텔라는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마리오네트'의 동명 타이틀곡 '마리오네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에서 스텔라 멤버들은 블랙 스타킹과 아찔한 보디수트를 입은 채 라인을 강조하는 동작으로 몸매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스텔라 멤버들은 속옷 차림으로 앉아 우유를 마시고, 욕조 안에서 목욕하거나, 뒤태를 노출한 채 옷을 입는 등 섹시 콘셉트를 노골적으로 표현했다. 티저에 이어 본편 뮤비 역시 높은 수위의 의상과 안무로 선정성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텔라 멤버들은 뒤에 서 있는 댄서의 손을 맞잡고 몸을 흔드는 등 '마리오네트'를 연상케 하는 안무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다리를 넓게 벌린 채 바닥에 주저앉는 등의 19금 안무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마리오네트'는 락킹한 리듬과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곡이다. 특히 강하고 그루브한 드럼 라인과 대비되는 슬픈 가사는 실연을 당한 여자의 슬픔과 애환이 묻어났다. 또한 스텔라는 이미 사랑이 떠나간 남자에게 남은 미련 때문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모습을 끈에 매달린 인형인 '마리오네트'로 표현하면서 곡의 애절한 감정을 더했다.
스텔라는 '마리오네트'를 통해 귀엽고 상큼했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섹시코드를 전면에 내세워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스텔라의 '마리오네트'가 실제 음악 방송에서 어떤 파격적인 형태로 선보여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스텔라의 컴백 무대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스텔라 '마리오네트' ⓒ 스텔라 '마리오네트' 뮤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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