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보라가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 500m 경기에서 38.93초를 기록했다.
10조 인코스에서 1차 레이스를 시작한 이보라는 38.93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 시즌 베스트이자 자신의 최고 기록인 38.18초보다는 못미치는 기록이다. 이보라와 10조에서 함께 뛴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비트는 38.53초를 기록했다.
스타트 직후 100m 구간에서 10.70초를 마크한 이보라는 막판 스퍼트를 받지 못하며 아쉽게 스케이팅을 마쳤다.
이보라가 1차 레이스를 마친 현재 1위는 37.58초를 기록한 8조 장홍(중국)이다. 2조에 속했던 박승주는 39초20으로 현재 11위, 7조에서 뛴 김현영은 39.19초로 현재 9위에 올라있다.
한편 500m 세계 랭킹 1위이자 이 부문 디펜딩 챔피언인 이상화는 마지막 조인 18조에서 경기에 임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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