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미국 언론도 '빙속 여제' 이상화에게 매료됐다. 그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11일(한국시각) "세 번이나 세계 신기록을 세운 이상화가 500m를 지배했다"고 전했다. 누구보다 이상화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점친 것. 또한 보스턴 글로브도 이상화를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았다.
이상화는 500m에서 36초 36으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는 이날 오후 9시 45분 시작된다. 이상화는 18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뒤 11시 34분경 이어지는 2차 레이스에 참여한다.
함께 경쟁할 선수는 미국의 브리타니 보(Brittany Bowe)다. 500m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11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2차대회에서 기록한 37초 32다.
한편 한국대표팀에서는 이상화 외에도 박승주(2조), 김현영(7조), 이보라(10조)가 출전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상화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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