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쇼트트랙 여자 500m에 출전한 박승희(화성시청)가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승희는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4조에서 44초 18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번째 포지션에서 출발한 박승희는 시작 휘슬이 울리기 전 먼저 출발하는 등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두번째 정상적으로 출발해 실격은 없었다.
초반은 다소 주춤했으나 곧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박승희는 월등한 실력을 발휘,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앞서 남자 1500m에 출격한 박승희 친동생 박세영은 조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박승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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