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7.6%)보다 0.7%P 하락한 수치다.
이날 '개그콘서트'의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박지선이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성광은 홍길동을 주인공으로 하는 어린이 드라마를 제작하던 중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요즘 대세 엘사 투입"이라고 외쳤다.
이에 금발머리를 한 박지선이 공주 옷을 입고 엘사로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박지선은 박성광의 지시대로 다른 출연자들을 얼리다가 갑자기 박성광에게 다가갔다.
박지선은 "우리 다시 시작하자. 우리 결혼해서 슈퍼 개그맨 낳아보자. 그래서 추사랑 이겨보자"라고 말한 뒤 키스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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