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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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모예스, 곧 울음 터질 듯한 얼굴 '포착'

기사입력 2014.02.10 04:1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압박감이 정말 심하긴 심한가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울상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꼴찌 풀럼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전반 19분만에 스티브 시드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33분과 35분에 로빈 반 페르시, 마이클 캐릭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추가시간 수비진 실책으로 대런 벤트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했다.

그 순간 모예스 감독의 표정이 어땠을까. 영국 매체 미러풋볼은 경기후 동점골 실점 순간, 모예스 감독의 얼굴을 포착했다. 모예스 감독은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울음을 억지로 참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이에 미러풋볼은 "모예스 감독이 울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는 캡션을 달기도 했다.

이번 무승부로 맨유는 2경기 무승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 스토크시티전에서 패했던 맨유는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승점 41점을 기록해 7위에 머물렀다.

[사진=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C) 미러풋볼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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