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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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이태란, 결국 유산… 오만석 '분노'

기사입력 2014.02.09 21:12 / 기사수정 2014.02.09 21:12

대중문화부 기자


▲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엄마 김해숙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태란이 결국 유산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호박(이태란 분)은 앙금(김해숙)의 곁을 지키다 몸에 무리가 왔다.

이날 호박이 위급하다는 얘기를 듣고 달려온 세달(오만석)은 의사에게 호박이 유산했다는 얘기를 듣고 좌절했다. 

세달은 미안하다는 호박에게 "그 아기 그냥 아기 아니다. 당신한테 잘못한 거 만회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당신 떠받들고 살고 싶었다"며 폭풍 오열했다.

호박은 세달을 쓰다듬으며 "미안하다"고 울었고, 세달은 그 길로 처갓집으로 달려갔다.

세달은 앙금에게 "장모님 너무하다. 홀몸도 아닌 사람한테 어떻게 그렇게 하냐. 유산됐다. 병원서 조심하라고 당부했는데도 그 몸으로 장모님 똥오줌 받아가며 생고생한 사람이다"며 분노했다. 

이어 세달은 "장모님, 처형 다 나쁘다. 이 집에 부려먹을 사람이 그 사람밖에 없냐. 지금까지 그 사람한테 해준게 뭐냐. 애기 가지고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 줄 아냐. 앞으로 처갓집 끊고 살겠다. 내가 아껴주지 않으면 처가에서 평생 부려먹을 것 같다"며 단절을 선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왕가네 식구들' 이태란, 오만석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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