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720만 돌파…'어벤져스' 제치고 외화 7위 등극

▲ 겨울왕국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관객수 700만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전날 하루 전국 관객 50만 600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728만 275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어벤져스'(707만 명)의 기록을 가볍게 제치고 '아바타'(1330만), '아이언맨3'(900만), '트랜스포머3'(778만),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750만), '트랜스포머'(740만),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732만)에 이어 역대 외화 흥행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겨울왕국'은 지난 1일에는 '쿵푸팬더2'(506만 2720명)을 3년 만에 뛰어넘으며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했다.

'겨울왕국' 흥행돌풍의 비결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환상적인 3D 영상과 전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족애의 진한 감동, 그리고 명품 OST가 더해져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겨울왕국'은 얼어붙은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한 공주자매 앨사와 안나의 모험을 그린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겨울왕국 ⓒ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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