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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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우영, 뛰어봤자 박세영 손바닥 안 '폭소'

기사입력 2014.02.08 18:22 / 기사수정 2014.02.08 18:37



▲우결 우영 박세영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2PM의 우영은 박세영 손바닥 안에 있었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우영-박세영의 이태원 가구 쇼핑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영은 박세영과 함께 인테리어 소품을 산 뒤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다. 음식을 기다리던 우영은 박세영이 손목에 찬 팔찌를 보고 반가워하며 자신도 하고 왔다며 팔찌를 흔들어 보였다.

이 팔찌는 지난번 공방에서 서로 연락처를 새겨 만든 커플팔찌였다. 그런데 박세영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우영을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아침에 만났을 때는 우영이 팔찌를 안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영은 박세영이 이미 눈치 채고 있는 줄도 모르고 괜히 팔찌 얘기를 꺼낸 게 됐다. 우영은 박세영이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자 안절부절못하며 변명하기 시작했다. 박세영은 우영이 애처로울 법한데도 기분이 풀리지 않는 듯했다.

눈치 백단인 박세영은 제작진과의 개인 인터뷰에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마치 처음부터 팔찌를 차고 있었던 것처럼 말하기에 괘씸해서 그랬다"고 털어놨다. 반면에 소심한 눈치남 우영은 "팔찌를 처음에 가지고 있다가 뭐 한다고 가방에 넣어놨는데 깜빡했는데 딱 걸렸다. 큰일 날 뻔했다. 신혼집이고 뭐고 침낭 사서 앞에 마당에서 자게 되는 상상까지 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캐스터들은 "우영은 꾀를 부려봤자 박세영 손바닥 안이다"라고 입을 모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우영, 박세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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