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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현대건설에 진땀승…흥국생명 10연패(종합)

기사입력 2014.02.08 18:52 / 기사수정 2014.02.08 18:5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진땀승을 챙겼다.

GS칼텍스는 8일 평택 이충문화센터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2(25-14, 25-21, 22-25, 18-25, 15-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시즌 전적 14승7패(승점 40)를 만들며 선두 IBK기업은행(승점 47)을 추격했다.

GS칼텍스의 승리로 일찌감치 기운 듯 했던 경기는 3세트 후반부터 흐름이 확 바뀌었다. GS칼텍스는 베띠와 한송이를 앞세워 손쉽게 1~2세트를 챙겼다. 3세트도 앞서가던 GS칼텍스는 후반에 흔들렸다.  22-18까지 앞섰던 GS칼텍스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흥국생명에 반격을 허락했다.

흥국생명은 바샤와 양효진의 활약으로 3세트를 챙기며 반격 기회를 살렸다. 흐름을 탄 흥국생명은 4세트까지 질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장 끝장 승부는 5세트 후반에 갈렸다. GS칼텍스는 11-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양효진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걷어내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외국인선수 베띠가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40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한송이와 이소영이 힘을 더했다.

한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외국인선수 조이스를 앞세운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1)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KGC인삼공사는 시즌 전적 11승12패(승점 37)를 만들었다. 반면 흥국생명 바실레바는 30득점을 책임졌으나 팀의 연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10연패에 빠졌다.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3위 우리카드가 최하위 한국전력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19)으로 눌렀다. 루니가 15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최홍석, 김정환, 신영석 등 국내선수들이 힘들 더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GS칼텍스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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