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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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들' 무주 성폭행 사건…차지헌 스틸컷 주목

기사입력 2014.02.08 01:27 / 기사수정 2014.02.08 01:34



▲ 들개들 차지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들개들'이 실제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 '들개들'은 지난 2012년 발생했던 전북 무주 지적 장애 아동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내용을 담은 영화다.

들개들에서 극중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 분)은 불륜 상대이자 직장 선배의 부인인 정인에게 이별통보를 받는다. 이에 유준은 정인을 빼앗길 수 없다는 마음에 선배를 찾아 강원도 산골의 범죄 없는 마을 오소리로 떠난다.

이후 오소리 마을에서 주민들이 한 소녀(차지헌)를 지속적으로 성폭행 해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며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파헤치는 전개가 그려진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들개들'의 스틸컷이 올라왔다. '들개들' 스틸컷 속 소녀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눈빛에서 힘겨움이 드러났다.

들개들의 모티브가 된 '전북 무주 지적장애아동 성폭행 사건'은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소녀를 마을 남성들이 4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이들은 소녀가 지능지수가 낮다는 점을 악용해 용돈을 주겠다고 유인해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마을에서 쉬쉬하다가 한 장애인 돌보미의 신고로 세상에 밝혀졌다.

김정훈과 명계남 차지헌 주연의 '들개들'은 지난달 23일 개봉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들개들 차지헌 ⓒ 들개들 차지헌 스틸컷]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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