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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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응급남녀' 최진혁씨, 이런 고부 갈등은 처음이죠?

기사입력 2014.02.08 02:34 / 기사수정 2014.03.04 18:49

대중문화부 기자


▲ 응급남녀 5화 박준금 송지효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급남녀' 최진혁이 송지효의 시월드를 목격했다.

7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 5화에서 윤성숙(박준금 분)이 남편과 다툰 후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병원으로 실려 왔다.

이날 병원 구급차를 타고 오창민(최진혁)이 일하고 있는 병원으로 실려온 윤성숙은 자신을 운반하던 오진희(송지효)의 모습을 얼핏 보자 "내가 죽은 건가? 여기가 지옥인가? 안 보이던 것이 보인다"고 중얼 거린 뒤 다시 기절했다.

오진희 역시 실려온 VIP 환자가 오창민의 어머니 윤성숙이라는 것을 알고 경악했고, 청진하라는 간호사의 말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멘탈 붕괴 모습을 보였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오창민 덕분에 응급실 사람들은 그가 VIP 환자 윤성숙의 아들이자 닥터 패밀리 집안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한바탕 소동 이후, 오창민은 윤성숙의 옆자리를 지키며 그녀를 간호 했다. 오창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윤성숙의 병실에는 오진희가 찾아왔다. 자신의 어머니에게 다가서는 오진희의 모습에 오창민은 잠시 그녀를 의심했지만, 오진희가 어머니 윤성숙에게 이불을 덮어주자 그녀를 잠시 흔들린 듯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다음날 잠에서 깬 윤성숙은 자신의 담당 인턴이 오진희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녀를 영양사로 오해해 막말을 내뱉었다. 오창민이 뒤늦게 달려왔지만 윤성숙은 막무가내 였다. 오진희가 준비한 밥상을 엎으며 오진희에게 막말을 쏟아 낸 것.

이후 윤성숙은 오창민에게 “오진희가 의사가 됐을 리가 없다. 뒷 배경이 있을 거다. 무식한 애였다“라는 등의 독설을 쏟아 냈고, 오창민은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질리는 듯한 표정으로 윤성숙의 억지에 짜증을 쏟아냈다.

결국 윤성숙은 병원 담당의에게 인턴을 교체 해 줄 것을 요청하며 오진희가 자신에게 주사를 놓으려 하자 그녀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소리를 질러 오진희의 손길을 떨쳐 냈다. 결국 오진희는 이날 윤성숙에게 따귀까지 맞았고, 오창민은 그 동안 오진희가 윤성숙으로부터 받아왔던 수모와 멸시를 목격했다. 

이날 오창민은 오진희가 윤성숙을 세심하게 배려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흔들렸다. 그러나 다음날 오진희에게 독설을 내뱉는 윤성숙의 모습과 윤성숙에게 당하고 있는 오진희를 직접적으로 목격함으로써 어머니 윤성숙의 태도에 분노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진희와 윤성숙의 고부갈등을 목격한 오창민이 앞으로 두 여자 사이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급남녀 5화 박준금 송지효 ⓒ tvN 응급남녀 5화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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