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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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보강 원하는' 텍사스, 우완 토미 핸슨과 접촉중

기사입력 2014.02.07 12:43 / 기사수정 2014.02.07 12:4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신수의 소속팀이자 윤석민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던 텍사스 레인저스가 토미 핸슨과 접촉 중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 존 모로시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가 FA 토미 핸슨과 접촉중”이라고 전했다.

텍사스는 선발 보강을 원하고 있다. 최근 2선발인 좌완 데릭 홀랜드가 황당한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이탈했기 때문이다. 홀랜드는 자택에서 애완견과 장난을 치다 계단에서 굴러 부상을 당했다. 재활 기간을 감안하면 여름에나 돌아올 수 있다.

다르빗슈 유-홀랜드-맷 해리슨-마틴 페레즈-알렉시 오간도로 5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었던 론 워싱턴 감독으로서는 선발 보강이 절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핸슨은 2009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입단, 그해 11승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이후 핸슨은 3년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2012 시즌 후 LA에인절스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입게 된 핸슨은 부진했다. 그는 15경기에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고, 결국 논텐더로 풀렸다.

한편 텍사스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에도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윤석민은 지난 5일 텍사스 관계자가 보는 앞에서 불펜 투구를 했다. 그 후 텍사스주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는 “윤석민 측이 장기 계약을 원하지만, 텍사스는 홀랜드의 공백을 메울 투수가 필요하다”면서 “윤석민 측의 장기계약 요구는 구단의 결정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토미 핸슨 ⓒ MLB.COM 홈페이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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