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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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사와무라상-일본제일' 목표로 불펜투구 개시

기사입력 2014.02.07 10:0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마에다 켄타(히로시마)가 '사와무라상과 일본 제일'을 향해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는 7일 일본프로야구 각 구단 스프링캠프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에다는 전날(6일)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했다. 훈련 전 '사와무라상과 일본 제일'을 새해 소망으로 내건 마에다는 41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마에다는 "마운드에 오르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라 감을 찾는 정도였다"며 "몸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기분 좋게 던졌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며 올 시즌도 꾸준한 활약을 기약했다. 첫 실전 등판은 다음달 1일 혹은 2일 니혼햄과의 연습 경기가 유력하다.

앞서 히로시마 노무라 켄지로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에다를 꼽았다. 2010년부터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맡았던 마에다는 지난 시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여로 인해 브라이언 벌링턴에게 자리를 내줬다. 

마에다는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2.10(전체 3위), 15승(공동 3위) 탈삼진 158개(전체 4위)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로 범위를 좁힐 경우 평균자책점 1위, 다승과 탈삼진 모두 2위에 해당한다. 2008년 1군 데뷔 후 6시즌동안 16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1,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5를 기록했다.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와는 입단 동기로,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마에다 켄타 ⓒ 히로시마 도요 카프]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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