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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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AT마드리드 3-0 대파…결승 보인다

기사입력 2014.02.06 06:0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를 무너뜨리고 국왕컵 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13-1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10년 동안 압도적인 마드리드 더비 승률을 자랑하다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무너지면서 흐름을 달리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3경기 만에 다시 AT마드리드를 제압하면서 우세를 입증했다.

팽팽하리라던 예상과 달리 뚜껑을 여니 레알 마드리드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앙헬 디 마리아와 루카 모드리치, 사비 알론소의 중앙 미드필더는 AT마드리드의 중원에 우위를 보였다.

수비에서도 세르히오 라모스와 페페를 중심으로 상대 주포 디에고 코스타를 적절하게 막아내면서 팀 전력에 안정화를 가져왔다.

주도권을 잡으니 과거 더비전의 우세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 레알 마드리드는 운까지 따라줬다. 3골 중 2골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비교적 쉬운 승리를 따냈다.

전반 17분 페페의 중거리 슈팅이 에밀리아노 인수아 몸 맞고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뽑아낸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헤세의 추가골에 이어 30분 미란다의 자책골로 쐐기를 박으면서 3-0 일방적인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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