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42
사회

15분 추위 노출, 견딜 수만 있다면 다이어트 효과

기사입력 2014.02.05 15:21 / 기사수정 2014.02.05 15:40

대중문화부 기자


▲ 15분 추위 노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5분 정도 추위에 노출되면 1시간 운동한 것과 맞먹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대학의 폴 리 박사는 섭씨 15도 이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면 특정 호르몬 변화로 열량이 연소되면서 1시간 운동한 것에 상응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기온을 점차 낮춰 15도 이하로 몸이 떨리는 상황이 되자 이들의 근육에서는 이리신이, 갈색지방에서는 FGF21이 각각 방출되면서 지방세포가 열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10-15분 동안 몸이 떨리는 온도에 노출시켰을 때 이리신이 증가하는 비율은 1시간 동안 운동용 자전거 페달을 밟게 했을 때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리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셀 대사' 최신호에 실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15분 추위 노출 ⓒ 온라인 커뮤니티]

대중문화부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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