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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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도장깨기 앞두고 하나로 뭉친 팀원들

기사입력 2014.02.05 12:49 / 기사수정 2014.02.05 19:09

한인구 기자


▲ 주먹이운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위기감이 팀워크를 키웠다.

4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에서는 '용기'·'독기'·'광기'팀이 각각 팀원 한 명을 보내 3인 1조로 구성된 상대팀과 맞서는 도장깨기가 전파를 탔다.

이 대결은 공격조 도전자가 2분씩 3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총 6분을 버티면 상대팀 현판을 부수며 원하는 상대 팀원 한 명을 탈락시킬 수 있는 승부였다. 반면 공격조로 나선 도전자가 3라운드를 마치기 전에 제압당하면 본인이 탈락하는 위험도 감수해야 했다.

도전자들은 팀을 지키는 동시에 최대 상대팀원 2명을 탈락시킬 수 있는 기회를 두고 하나로 뭉쳤다. 탈락 가능성이 높은 공격조를 맡기를 꺼려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세 팀에서 모두 공격조 지원자가 나왔다. 수비조 도전자들은 전력을 다해 팀을 지켰다.

'독기'팀을 대표해 나선 김형수는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도전자들이 가득한 '용기'팀을 제압하는 반전을 선보였다. 김형수는 종합격투가 윤성준의 난타, 전직 태권도 선수 출신 홍영기의 매서운 킥을 클린치로 무력하게 만들었다. 그는 '근자감 끝판왕' 박형근의 공격도 막아냈고 결국 윤성준을 탈락시킨 뒤 '용기' 팀의 현판을 부쉈다.

'광기'팀의 '경찰 체포왕' 전재현은 손 부상을 감추면서까지 동생을 위해 공격조를 자청해 감동을 선사했다. 전재현은 최선을 다했지만 숨은 복병, 김용근의 기습적인 암바 공격에 순식간에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독기'팀은 탈락자 없이 다음 단계를 향하는 기쁨을 맛봤고 '용기'팀과 '광기'팀은 강력한 팀원 한 명씩을 잃었다.

11일 방송되는 '주먹이 운다'에서는 '부산협격' 박현우가 '광기'팀의 도장에서 펼치는 3대 1 혈투를 그릴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밤 12시 10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주먹이운다' 도전자 ⓒ XT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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