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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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소속사, 관계자 태도 논란 공식사과 "재발 방지 다짐"

기사입력 2014.02.05 11:15 / 기사수정 2014.02.05 11:15

정희서 기자


▲ 빅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빅스 측이 최근 불거진 소속사 관계자의 태도 논란에 공식사과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젤리피쉬 엔터터인먼트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젤리피쉬 측은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팬 분들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보도된 텐아시아 인터뷰 현장에 있었던 자사 직원의 불미스러운 일 및 빅스 팬클럽(STARLIGHT)이 회사에 요청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 내부 확인 과정을 거쳐야 했고, 이에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젤리피쉬 측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인터뷰 현장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하여는 해당 직원이 매체 기자님을 찾아가 정중한 사과를 드렸고 매체 관계자들과도 이번 일에 대한 오해를 풀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직원에 대한 자체 징계가 있었으며 유사 상황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논의가 진행 중임도 알려 드린다"라고 대처 상황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들에 대한 응대와 각종 외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모든 직원들이 실수를 거듭하거나 오해를 불러올 태도나 행동을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라며 "우선 지금까지 조사된 내용과 개선안에 대해서 공식 카페를 통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젤리피쉬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빅스의 팬클럽 '별빛(Starlight)'은 소속사 측에 '젤리피쉬 직원들의 타 분야 관계자들에 대한 태도 개선, 팬들이 겪은 불쾌감에 대한 사과, 공식 팬카페 관리와 팬들과의 원활한 피드백을 요구한다'라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보내며 분노를 표출했다.

뿐만 아니라 한 팬은 포털사이트 다음아고라 게시판에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만행에 대한 빠른 대처를 요구하는 바 입니다'라는 청원글을 올리며 팬들은 소속사의 만행이 계속될 경우 빅스 DVD 구매를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빅스는 데뷔 1년 6개월 만에 지난달 25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 곡 '저주인형'으로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빅스 ⓒ 엑스포츠뉴스 DB, 젤리피쉬 공식홈페이지]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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