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가 필요해 3' 박유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박유환이 속사포고백으로 추운 겨울 얼어붙은 여심을 후끈 달궜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 8회에서 이우영(박유환 분)은 야근하는 희재(윤승아)에게 소주 한 잔 하자는 말을 건네려다 마음을 접고 먼저 퇴근한다며 인사했다.
차에 탄 채 회사 앞에서 희재를 기다리던 우영은 때마침 나오는 희재를 발견하고 바래다줄 테니 차에 타길 권했다.
그러나 희재가 여전히 대답 없이 길을 걷자, 우영은 차에서 내려 희재 앞에 서서 "애인 있는 것도 알고, 나한테 맘 없는 것도 알고 그날 키스는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는데요. 그래서 나도 부담 안 주려고 하잖아요"라고 담아놓았던 마음을 줄줄이 늘어놓았다.
우영은 이어 "근데 그냥 보내기엔 너무 춥잖아. 지금 내 차 안 타면 나 좋아해서 피하는 걸로 생각할 거야"라고 말하며 희재를 차에 태우는 데 성공했다. 갈팡질팡한 여자 마음을 단번에 정리해버린 우영의 속사포고백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로맨스가 필요해3' 9회는 1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로맨스가 필요해 3' 박유환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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