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강예솔의 연인인 뮤지컬배우 홍광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예솔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TV소설 다섯번째 시리즈 '순금의 땅'(극본 이선희, 연출 신현수) 기자간담회에서 "아무래도 남자친구와 일하는 분야가 조금 달라서 응원은 많이 해주지만 서로 터치는 잘 안한다"며 홍광호의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은 2012년 6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5월 런던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하게 된 홍광호에 대해 "(남자친구가) 멀리 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나 역시 '순금의 땅'이라는 긴 작품을 해야 하는 만큼 오히려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강예솔의 연인 홍광호는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의 앙상블(단역)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지킬앤하이드'의 지킬, '닥터 지바고'의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의 돈키호테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연을 도맡으며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첫사랑', '빨래', '살짜기 옵서예' 등 창작 뮤지컬에서도 활약하며 많은 팬들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뮤지컬 특집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를 연기한 홍광호는 런던 진출 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노트르담 드 파리' 앵콜공연에 출연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홍광호, 강예솔 ⓒ 마스타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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