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강신주 출연, 누리꾼들의 반응은 제각각

▲ 강신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철학자 강신주가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강신주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힐링 문화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날 강신주는 "힐링은 미봉책일 뿐이다"면서 "'힐링캠프'에서 주로 이야기하는 한 출연자의 고난에서 성공까지의 이야기는 단지 그 사람의 삶일 뿐, 나의 삶을 바꾸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힐링 같은 위로가 아닌 자신의 민낯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방송후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강신주 재밌었다"(아이디 ki****), "개인적으로 강신주에 대한 여러 소리를 들어온 터라 '힐링캠프'를 지켜봤는데 강신주의 완승이다"(te******), "강신주에게 이번 방송은 마이너스인 듯. 글 속의 확언은 생각의 길을 열어주지만, 말 속의 확언은 거부감부터 불러일으킨다"(Ji*******) 등의 글로 생각을 전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강신주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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