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 임우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김영희가 동료 개그맨 임우일에게 반한 사연을 공개한 가운데 김영희의 어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는 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임우일에게 고백한 뒤 퇴짜만 4번 맞았다. 그래도 마음을 접을 수 없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김영희의 어머니는 "딸이 열흘 정도 제 방에 들어가서 안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딸의 친구들에게 수소문 해보니 임우일을 좋아하고 있다고 해 굉장히 속상했다. 임우일을 미워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우리 딸이 미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나는 임우일을 개박살 내러 왔다"면서도 "임우일을 가까이서 보니까 더 실망했고 우리 딸이 그와 사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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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영희, 임우일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