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조선희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작업하고 싶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사진작가 배우 김수현에 대한 사심을 드러냈다.

조선희는 1일 자정 방송된 SBS 파워FM 107.7MHz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설특집으로 출연해 김수현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밝혀혔다.

이날 조선희는 "앞으로 뭔가를 끌어내고 싶은, 도전해보고 싶은 피사체가 있냐"는 질문에 배우 최민식,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한 김수현을 꼽았다.

이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에 빠져있다며 "눈빛으로만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이 흔하지 않은데 그 드라마를 보면서 (김수현 씨가) 눈빛으로 연기하는 게 보였다"고 감탄했다.

또한 "얼마 전 김수현 씨와 광고차 사진을 찍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김수현이라는 인물에만 한번 몰입해서 찍어보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가장 뜻깊었던 작품으로 최근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변호인' 포스터 사진을 꼽으며 "사진을 찍을 때 영화가 잘될 거다, 하는 느낌이 반은 오는데 (변호인 포스터 촬영을 할 때) 피사체와 사진작가 간의 미묘한 교감이 불편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영화의 대박 조짐을 미리 알아챘음을 조심스레 밝혔다.

한편 사진작가 조선희가 출연한 이번 방송분은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선희, 조선희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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