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 소식에 짐 캐리가 애도글을 남겼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뉴욕 소재의 자신의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아파트에서 마약류인 헤로인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그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동료 배우 짐 캐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친애하는 필립. 아름답고 아름다운 영혼이여. 당신은 우리들 사이에서 가장 감성적인 배우였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데뷔했으며, '카포티', '리플리', '매그놀리아', 미션임파서블3', '마스터' 등에서 명연기를 펼쳤다. 특히 '부기나이트'에서는 게이 역을 맡아 열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2006년 영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2012년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 짐 캐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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