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왓츠, 외모부터 발음까지 다이애나비 완벽재현

▲ 나오미 왓츠, 다이애나비 변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나오미 왓츠가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나오미 왓츠는 3월6일 개봉하는 영화 '다이애나'에서 세기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로 열연을 펼쳐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킹콩'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아름다운 미모로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나오미 왓츠는 '더 임파서블'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며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다이애나비의 머리 스타일과 패션, 화장법까지 그대로 소화해낸 나오미 왓츠는 다이애나가 구사하는 영국식 영어 발음뿐 아니라 가냘프고 절제된 몸짓과 표정까지 완벽히 표현했다.

극 중 다이애나가 영국 BBC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서 찰스 황태자와 별거 뒤 자신의 심경을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작은 습관부터 표정 하나하나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다이애나'는 영국 최고의 로얄 패밀리와 결혼한 뒤 자비로운 왕세자비로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단 하나의 사랑을 갈망하던 여인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월 6일 국내 개봉.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다이애나비 역 나오미 왓츠 ⓒ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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