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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헝거게임' 시리즈 일정 변동 無

기사입력 2014.02.03 11:18 / 기사수정 2014.02.03 11:18

정희서 기자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향년 46세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영화 '헝거게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 영화 전문 사이트 '더 랩(The Wrap)'은 2일(현지시각)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죽음, 영화 '헝거게임' 개봉 일정 변동 없을 것(Philip Seymour Hoffman Death Will Not Alter 'Hunger Games' Release)'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헝거게임' 제작사인 라이언스게이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호프먼의 죽음이 '헝거게임:모킹제이' 파트1, 2 개봉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프만은 '헝거 게임: 모킹제이-파트2' 7일의 촬영분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호프만의 역할은 '헝거 게임: 모킹제이-파트1'을 통해 거의 끝이 났기 때문에 향후 영화 일정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호프먼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헝거게임: 캣칭파이어'에서 플루타르크 헤븐스비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후속 시리즈 '헝거게임:모킹제이' 파트1, 2에도 출연해 올해 11월과 다음 해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뉴욕 소재의 자신의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아파트에서 마약류인 헤로인이 발견됐으며,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호프만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3', '다우트', '부기 나이트', '마지막 4중주' 등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05년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를 그린 영화 '카포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 '헝거게임' 스틸컷]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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