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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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켐프, 복귀 예고 "나는 유리몸이 아니다"

기사입력 2014.02.03 05:0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나는 유리몸이 아니다"

LA 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가 100% 컨디션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의 팬페스트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켐프는 팬페스트 행사에 참석해 "나는 유리몸이 아니다"라며 올 시즌 부활을 약속했다.

켐프는 지난 시즌 어깨와 발목 부상 등으로 인해 단 73경기에 출전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복귀해 9~10월 11경기에서 타율 3할 1푼 4리, OPS(출루율+장타율) 0.870을 기록했지만 시즌 막판 발목 부상이 재발해 가을야구는 맛보지 못했다.

수술한 어깨는 완전히 회복한 상태. 하지만 발목이 아직까지 낫지 않았다. 켐프는 "아직 구체적인 복귀 계획을 잡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한 "서두르지는 않겠다. 100% 몸상태가  되면 돌아오겠다"고 이야기했다.

다저스는 켐프를 포함해 안드레 이디어, 칼 크로포드, 야시엘 푸이그까지 4명의 주전급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팀으로 떠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내 이름이 들려오곤 하는데, 조금 실망스럽기는 하다"며 "하지만 LA는 내가 남고 싶은 곳이고, 여기서 은퇴하고 싶다"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맷 켐프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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