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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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챔피언' 김연아 "나도 사람… 실력 유지 가장 힘들다"

기사입력 2014.02.02 14:22 / 기사수정 2014.02.02 14:22

대중문화부 기자


▲ 김연아 챔피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연아 챔피언' 피겨여왕 김연아가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 1TV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김연아, 챔피언'에서 김연아는 소치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당연히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고 운을 띄운 뒤 "내가 생각했던 그림과 너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엔 금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 자신만 내가 목표로 한 것만 머릿속에 담아둘 것이다. 특히 목표를 이루는 게 중점이 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리플 점프를 한 지가 20년이 넘었는데도 계속 실수하는 걸 보면 실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며 "나도 사람이니까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다. 그런 부분을 알아줬으면 하는데 몰라줘서 섭섭하다"고 속마음을 토로했다.

한편 IOC는 "번쿠버 올림픽 금메달 이후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김연아가 카타리나 비트가 1988년 세운 올림픽 2연패 기록을 정조준 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챔피언 ⓒ KBS 방송 캡처]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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