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남녀 4화 최진혁 송지효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급남녀' 최진혁이 송지효에게 불만을 터트렸다.
1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 4화에서 오창민(최진혁 분)과 오진희(송지효)가 기관 절개를 시도했던 식도암 환자가 사망했다.
이날 오창민은 환자가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오진희를 돌아봤고, 오진희는 눈물을 머금은 채 자리를 떴다.
오진희를 따라간 오창민은 병원 계단에서 울고 있는 오진희를 발견 했고, 오진희에게 "여기서 뭐하냐. 네가 너 진작에 그만 두라고 했다. 이러면서 무슨 의사를 하겠다는 거냐"라고 오진희의 속을 긁었다.
이어 그는 "너 때문이 아니다. 너 잘했다. 병원에서는 원래 사람이 죽는다. 의사라면 평생 봐야 한다. 기관 절개 내가 한다. 네 말 맞다. 그러니 문제 생기면 내가 책임진다"라며 자리를 뜨려는 그녀를 붙잡았다.
또 오창민은 "오진희, 우리가 왜 이혼한 줄 아냐? 지금 너 이러는 거. 네 감정에 빠지면 아무것도 안 듣고 아무 말도 안하는 거. 그 싸구려 감정 때문에 사람 힘들게 하는 거"라며 "정신 똑바로 차려라. 여기 병원이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그 환자 내가 그런 거다. 책임을 져도 내가 하니까 못난 짓 좀 그만해라"라고 오진희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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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응급남녀 4화 최진혁 송지효 ⓒ tvN 응급남녀 4화 캡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