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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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환, 딸 정하늬 결혼식에서 감동 영상편지…'눈물바다'

기사입력 2014.01.31 14:46 / 기사수정 2014.01.31 14:49



▲정동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정동환이 둘째딸 정하늬의 결혼식에 영상편지를 선사했다.

정동환은 31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배워야 산다'에서 둘째 딸의 결혼식을 위해 며칠간 신경 썼던 스마트폰 영상편지를 전했다.

딸의 결혼식이 시작되고, 이어 정동환이 준비한 영상편지도 상영됐다.

정동환은 영상에서 "널 데려가는 녀석이 있다니 반갑고 고마울 뿐이다"고 장난스럽게 말한 뒤 "아빠따라 배우가 된다기에 '연극을 얼마나 할까' 하는 염려는 아직 유효하다. 하지만 하겠다고 진지하다 못해 비장하게 보이던 태도는 어느 예술가보다 자랑스럽더구나"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동환은 "계산에 어둡고 숫자도 모르는 네가 마냥 부럽다. 둘이 꼭 잡은 두 손을 붙잡고 웃는 너희 부부 모습에서 또 다른 삶을 배운다"며 "내 딸 하늬 잘 살아"라고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이에 둘째 딸 정하늬는 눈물을 쏟으며 "아빠가 저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한 게 처음이었다. 직접 들어서 더 감격스러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워야 산다'는 디지털 기기와 거리가 멀었던 60세 이상의 중장년 연예인 3명이 가족 소통을 위한 스마트 미션을 통해 그들의 리얼한 삶 속에서 스마트 기기와 기술들을 직접 체험, 터득해보고 실전에 적용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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